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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첫' 차박 후기

by RitaNim 2022. 5. 11.

2022년 5월 9일 내 생애, 첫 차박을 떠나다.
첫 차박을 하기 위해, 솔로캠핑에 대한 네이버 카페를 가입했고, 수 많은 솔캠 및 차량과 관련된 유투브 동영상을 감상했고, 하기의 물품들을 구매했고,

  • 차량 도킹 텐트를 구매(아빠와 한번 테스트를 진행해봤고 ㅎㅎㅎ)
  • 모기/해충 관련 제품들을 구매
  • 뒷좌석 평탄화를 위한 보드를 구매
  • 차량용 햇빛 가리개 & 차량용 방충망 해빛가리개(앞문 2P) & 뒷문 차량용 가리개(2P)
  • 삼각대 셀카봉(무려 130센티까지 올라감...)
  • 대용량베터리 파워뱅크(A/C 아답터를 이용해, 노트북 충전 할 수 있게....)
  • 접이식 테이블(차박 중 재택근무를 위해...)

지도를 한참동안 살펴보고, 로드맵을 한 후, 어디로 갈지, 꼼꼼히 마크를 했고, 그리하여.... 5월 9일 월요일 새벽 3시반에 동해로 떠났...다!

행선지는

서울 -> 사근진해변 -> 순긋해변 -> 안목해변 -> 사천해변 -> 사천진해변 -> 주문진해변 주차장 -> 동산포해변 -> 하조대해변 -> 서울 


전날, 주유소에서 주유를 하지 않아, 대략 100키로가 지났을 경우부터, 주유 부족으로 '빨간불'이 켰졌고, 부랴부랴, 주유 완료 후,

동해에 대략 7시쯔음~도착하여, 기존 첫 정박 예정이었던 '사근진 해변'에 가서 잠시 주차 후, 살펴봄....
'사근진해변' (화장실 바로 옆, 편의점 바로 건너편, 주차.. 의외로 많았음. 그외.. 없음. 뷰도.. 작았음, 해변에 무언가가. 많음...) 으로 인해, 두번째 저장했던 '순긋해변 (흙바닥 이어서, 나의 도킹 텐트.... 가능할듯 보였으나, 전체적인 분위기는..... 트레일러 마을 같은... 캠핑 트레일러가 엄청 많은 것에 비해, 주변에 뭐가 없음.. 구멍가게 하나 있고, 화장실 없었던 걸로 기억 + 깨끗하지 않았음..)' 으로 이동하여, '평탄화' 작업 후, 최종 도착지인 '안목해변' 으로 이동

안목해변은,,, 주변에 '다 있었음' 화장실도 바로 앞, 편의점, 카페, 식당 다 있었고,
주차장이 해변가와 연결되어 있어서, 뷰도 좋았고, 도킹 텐트 설치도 가능해보였음...
첫 캠핑이다 보니, 외진 곳 보다는 이곳이 조금 '안전'해 보였으나, 늑힘적인 늑힘으로는 '취사'는 안될 것 같은 늑힘이었음...



일단, 안목해변에서, 재택근무를 위해, '접이식 테이블' 오픈하여, 재택근무 시작


하늘은 맑았고, 시원한 바람이 썬루프를 통해, 트렁크를 통해, 솔솔 불어왔고, 낮잠 자기 따악~ 좋은 날씨였다!

그렇게 오후 5시 까지 안목해변에서 머물다, 회의참석을 위해, '사천해변'의 어느 한 카페로 이동하여, 회의 참석 겸, 노트북 충전 겸, 각종 전자기기 충전.. 하며,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흡입!

회의 종료 후, '퇴근' 하여, 사천진해변에서 노을과 함께, 저녁으로 컵라면 시식!!

노을이 점차 지면서, 핑크빛으로 변하였고, 조금 시간이 지나, 붉게 타올랐다!!!

아름다움 그 자체, 평화롭고, 황홀했음

취침을 위한 정박지를 찾다, 주문진 근처의 '주차장'을 찾았으나,

밤이 되니, 어둑해지고, 주변의 해변에서 놀던 사람들이 주차장 근처에 오시어, '노상방뇨' 및 담소를 나누시는 소리가 들려, 조금 '밝고, 안전한 정박지로 이동하여 찾은.... '동산포해변'

 

'동산포해변'은, 어느 해변가의 동네에 있는 정자에서 자는 늑힘, 

정자도 있고, 테이블도 있고,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도 있고, 화장실, 개수대에 '전등'도 밝아, 솔로 캠핑하기에는 적합했던 장소라 느꼈음.

아침에 일어나서, 간단히, 브루스타로 물도 끓일 수 있고, 화장실 및 주변환경이 깨끗하였음.

단점은......... 편의점 조차 없고, 아침에 기상했을때, 마을 주민분들과 마주칠수 있고,

밤에는 '파도소리'만 들리더니, 아침에 기상했을땐, 놀라운 광경을 마주칠수 있는.. 그런 엄청난 곳

본래, 2박 3일을 계획하였으나, 파워뱅크의 용량으로 인하여, 1박 '캠핑체험' 완료 후, 서울로 가는 길목에서, 하조대해변 돌아보고, 속초IC를 통해, 서울로 상경

즐거운 시간이었고, 색다른 경험이었고, 다음 캠핑을 위해, 좀 더 보완하여, 뺄거 빼고, 추가할 거 추가하여, 2번째 차박을 떠나보겠음!

이로서, 첫 차박은 즐거운 경험이라고, 태그!!

 

아쉬웠던 점 :

  1. 텐트 + 요리.
    1. 저녁식사 후, 취침을 위한 정박지를 이동에 이동하느라, 최종 도착지에 도착했을 당시, 너무 어두워서, 텐트를 못 치고, 차에서 취침
    2. 본래 요리에 취미가 없지만, 가져간 부르스타는 물 끓이기에만 사용, 컵라면만 2개 먹음... 
  2. 준비물 부족
    1. 싸아둔 에코백을 가져가지 못하여, 블루투스 스피커, 선풍기, 랜턴... 없이 정박지에 도착
    2. 맥주를 싸들고 갔지만, 랜턴이 없어서, 어두워서.... 못 마심 ㅠ.ㅠ 
    3. 대용량 베터리(파워뱅크)가 생각밖으로 엄청 금방 소진됨으로서, 가져가지 않았던, 충전 케이블/소량 파워뱅크의... 그리움
    4. 생각 밖으로 추웠음, 핫팩을 들고 갔지만...꾸부리고 취침.
    5. 차량에, 정리 하여, 수납을 미리 해 둘 걸.. 뭔가 할때마다, 매번 찾음 ㅠ.ㅠ